나의 대학교 동기이자,
법무대학원 후배이자(나보다 한학기 늦게 들어왔음),
회사 팀장이었던(법무법인 신우 엔터테인먼트팀)
표종록 변호사는 얼마전 욘사마께서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라는 회사의 대표이사가 되어
우리 법인을 떠났다.
표변호사는 비록 나의 친구지만, 참 배울 것이 많은 친구이다.
그의 가장 강점은 인간 친화력이랄까..
원래 신앙생활을 오래 했던 탓인지,
사람을 설득하고 감화시키는 데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
워낙 사람들과 친한 관계를 유지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친구이자, 형님이자, 동생이기도 했다.
의뢰인 회사 사람들도 대부분 형님, 동생하는 사이였으니까.
(그 이름을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가장 저명한 회사들,
유명 연예인들 중 꽤 많은 수가 우리 회사 엔터테인먼트팀의 의뢰인이다)
개인적으로 나도 그의 신세를 많이 졌다.
무엇보다, 지금 회사로 올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 표변호사였고,
약 2년간, 팀장으로서, "엔터테인먼트 변호사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조금이라도 보여준 것이 그였다.
또한 그는 몇 개의 큰 사건을, 믿을 수 없게 승소로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나중에 그러한 비결을 물으니, "기도를 열심히 했다"라던가...
아무래도 이러한 탄탄한 실력이 바탕이 되어 사람들의 신뢰도 쌓인 것이겠지.
그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날, 키이스트사의 주가가 11%정도 상승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변호사들은 안다..
사업을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는 것을..
변호사는 그에 비하면 쨉도 안된다는 것을..
아무쪼록 표종록 변호사가 회사를 잘 이끌어
성공적인 변호사로서, 성공적인 CEO로서 대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표종록 변호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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