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저희 법인의 유흥관 회계사와 함께

"주간동아"라는 주간지에

매주 한번 "절세비급"이라는 새로운 세금/ 회계 관련 만화를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유흥관 회계사가 글을 쓰고,

제가 만화를 그립니다.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12/07/23/201207230500039/201207230500039_1.html

 

저희 법인의 표종록 변호사(타블로 사건으로 유명한..)와 제가 엔터테인먼트법 입문서로 준비해온 "모든 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2012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친구이자 법조계 선배인 표종록 변호사에게 매우 고마움을 갖지 않을 수 없네요. ^^; 이 책은 표변호사가 기획하고, 이끌어낸 프로젝트라서요..

 

이미 원고는 완성을 했지만, 다시 교정을 보고 있으니 아마 올해 안에는 출간이 될 듯 합니다.

 

 

 

 

 

 

지난 주에 CBS FM의 "김미화의 여러분"에 10분 정도 인터뷰를 했습니다.

 

별로 권하지는 않지만, "다시 듣기"로 인터뷰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

 

 

<1부>
* 딱딱한 법률지식, 그의 펜 끝에서
한 컷의 만화로 완성되다

"만화, 취미냐구요? 절대 아니죠^^"


 

http://www.cbs.co.kr/radio/pgm/aod_view.asp?pgm=1726&mcd=_REVIEW_&num=215207&page

 

 

 

제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

 

[만화는 내 사랑] (10) 만화 그리는 변호사 이영욱

 

[서울신문]법대를 나와 사법시험에 붙었다고 하면 왠지 만화와 거리가 있을 법하다. 하지만 이영욱(41·연수원 34기·법무법인 강호) 변호사는 이 말에 고개를 젓는다.

"30~40대는 어릴 때 만화를 많이 보며 자란 세대 잖아요. 판사나 검사, 변호사 중에 지금도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요."...

홍지민 기자님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20702014201769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만화로 배우는 법상식" 코너를 신설하면서 저의 만화 중 일부를 요청해와,

해당 사이트에 만화를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본 블로그에도 게재되어 있는 만화 법률상식 일부와

제가 책으로 낸 바 있는 만화판례 시리즈 중 일부입니다.

(다만 법원 사이트에서는 해당 내용을 좀 풀어써서 게재하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저의 법률 만화가 나름 도움이 되는구나 싶어서 기쁘고

또한 우리나라 지방법원 중 모범(?)이라 할 수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사이트에 제 창작물이 실린다니 참으로 영광입니다만, 조금 쑥스럽기도 하네요. ^^;

 

 

* 해당 게시판

http://seoul.scourt.go.kr/dcboard/DcColumnListAction.work?gubun=215

 

 

* 관련 글: 우리 법원 홈페이지 “만화로 배우는 법상식” 코너 신설

http://seoul.scourt.go.kr/dcboard/DcNewsViewAction.work?seqnum=374&gubun=141

 

1.

소년조선일보에 연수원 동기 김용희 판사와 함께 “명판사 고러취” 연재 시작했습니다.

(주1회)

 

일단 8주 해보기로 했는데, 그대로 끝날지 계속 갈지는 잘 모르겠네요.. ^^;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17/2011071700558.html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21/2011072101502.html

 

 

2.

그리고 현재 "생각쟁이"라는 잡지에 "동물나라 형법교실"이라는 만화를 2회째 연재하고 있습니다.

(월1회)

 

 

3.

법률저널에 형법판례 동영상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샘플 강의 대략 1시간을 보실 수 있어요~

http://www.lec-academy.kr/lectureroom/mediaSample.html?lecNum=1834

 

반응이 좋으면 형법각론, 민법 등 강의도 해볼까 하는데,

교재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고, 강의도 상당히 피곤하더군요.. ^^;

 

 

더운 여름에 몸 조심하세요~

 

 

 

일본 영리더프로그램에 다녀와서

 

 

이영욱

 

 

저는 대한변협과 일본문부과학성이 주관하는 영리더프로그램(Young Leader Program. 이하 YLP과정)에 참가하여 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까지 1년간 일본 큐슈대학교 대학원에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지난 1년간 겪은 과정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고 회원 여러분들께 본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YLP과정에 참가하게 된 과정
제가 위 과정에 지원한 것은 제가 사법연수원에서 ‘일본법학회’ 활동 이래로 일본의 법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고, 이러한 관심을 조금 더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찾다가 우연히 대한변협의 공고를 본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YLP과정은 여러모로 저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있었고, 이에 약 6개월간 토플시험을 공부, 응시하는 등 여러 준비를 한 다음, 서류 접수와 인터뷰 등을 통해 운좋게 과정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 과정에 지원할 생각이 있는 분은 공고 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토플 성적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기 힘들다는 점과 현재 이 과정에 지원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2009년, 2010년 각 2명이 지원해서 각 1명이 선발됨) 

 

2. YLP과정 및 수업
YLP과정은 주로 동아시아권에서 온 15명 가량의 학생으로 구성되는데, 법률사무에 상당기간 종사한 실무자로서 대부분 판사, 검사 등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름 본국에서는 쟁쟁한 사람들이고, 최근 몽골에서는 YLP과정을 거친 사람이 장관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큐슈대학에서는 다른 LL.M. 또는 LL.D. 과정 학생들과 공부하게 되는데, 일본의 다른 장학금 과정과는 달리 YLP과정은 일정 자격을 갖춘 실무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장학금도 월 26만엔 정도로 다른 과정보다 많은 편이어서 어느 정도 좋은 대접을 해준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학비는 면제되고, 학생 1인의 왕복 비행기표도 제공됩니다.
YLP과정의 수업은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영어 수업으로 진행되고, 주로 국제법을 중심으로 국제거래법, 지적재산권법, 형법 등 여러가지 주제가 다루어집니다.
수업 및 학생들 사이의 대화는 영어로 하는데, 어차피 각국에서 온 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천차만별이고, 이른바 네이티브 스피커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큰 부담은 갖지 않아도 됩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님들은 서구인이 절반, 일본인이 절반 정도인데 모두 다 충분한 영어능력과 학식을 갖춘 분들입니다.
대학에서의 과정은 대체로 보통의 대학원 생활과 유사하지만, 짧은 기간에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므로 어느 정도 밀도깊게 진행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YLP과정에서는 일본 변호사 사무실에서 2번의 인턴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데(한번은 후쿠오카, 한번은 토쿄), 일본 변호사들의 실제 생활을 바로 옆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중 한 변호사님은 지금도 한국과 관련하여 본인이 진행하는 사건에 대해 저에게 메일로 물어오곤 합니다.
1년의 과정 동안 20학점(10과목)을 취득하고, 50페이지 또는 70페이지 이상의 논문을 작성해야 하며, 논문 발표시에는 프레젠테이션과 질문 등 디펜스 과정도 거치고, 최종적으로 LL.M.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일본어로 된 학위기에는 “석사. 국제관계법 전공”으로 표시됨).

 

3. 일본에서의 생활
큐슈대학이 위치한 후쿠오카는 서울에서 비행기로 1시간 20분, 부산에서 쾌속선을 타면 3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한국과 매우 가까운 항구도시입니다. 후쿠오카는 인구 200만 정도의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로서, 물가도 그리 비싸지 않고, 도시이지만 도시같지 않은 전원풍의 도시입니다. 
저는 가족(처, 딸)과 함께 가서 1년간 생활했는데, 큐슈대학교 기숙사에서 가족실을 배정받아 1년간 지냈습니다(기숙사는 우선 배정받음). 기숙사는 좀 낡은 건물이지만, 이용비용은 저렴하고, 기본적인 가전제품 및 시설은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식생활은 한국과 별로 다르지 않아 거의 불편함이 없이 지냈고, 지급받는 장학금은 특별히 낭비만 하지 않는다면 3인 가족이 쓰기에는 충분한 금액입니다.
큐슈는 유후인, 벳푸, 나가사키 등 여러 유명한 관광지와 온천지가 많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광을 갖춘 곳입니다. 저는 일본에서 조그만 중고차를 하나 사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큐슈의 여러 곳을 여행할 즐거운 기회를 많이 가졌습니다. 평소 시간이 없어 함께 지내지 못하여 빚진 마음이었던 가족에게 나름대로 봉사를 할 좋은 기회를 가졌고, 제 차로 다른 외국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4. YLP과정을 통하여 얻은 것
외형상 YLP과정을 통하여 얻는 것은 우선 LL.M.학위(석사학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큐슈대학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일본어 언어 과정(Japanese Language Course)을 수강할 수 있는데 일본어 회화 능력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고, 저는 나름대로 일본어 실력을 더 배양하고자 따로 공부를 하여 일본어능력시험 1급 자격도 취득하였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YLP과정을 통해 일본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를 하게 되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관광으로 잠시 들르는 것이 아니라 1년간 실제로 생활하면서 일본의 여러 모습을 보니, 그간의 저의 많은 오해와 무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 동남아, 서구 등 여러 친구들과 교우활동과 생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YLP과정은 “환상적이지는 않지만, 나름 괜찮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 지원자가 많지 않다는 점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고, 뜻과 의지가 있는 분에게는 정말로 의미깊은 1년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YLP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해주신 협회장님 이하 많은 분들에 감사드리며 특히 김재구 변호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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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한변협과 일본문부과학성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2009. 10.~2010. 9.까지 일본 큐슈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그 간단한 후기를 2010. 10. 대한변협신문에 올린 글입니다. 

 

여러 배려를 해주시고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김재구 변호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네요.

 

 

 

조금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01213/33244530/1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12/h2010121217562721950.htm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53384.html

 

세계일보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01212001959&subctg1=&subctg2=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21206581&code=940301

 

 

 

 

 

 

 

 

제가 삽화를 그린 "2008 인권보고서 Human Rights Report"(대한변호사협회 간)가 나왔습니다.

 

삽화를 그리기 위해 여러 글들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된 보람있는 작업이었습니다.

 

(비매품)

 

 

 

 

[인터뷰] 만화 그리는 변호사 이영욱씨
"법조인의 애환 시원히 긁어주고 싶어"


“화려하게만 보이는 법조인들의 삶이지만 그 안에 고민과 애환이 적지 않아요. 그걸 시원하게 긁어주는 만화를 그리고 싶습니다.”

대한변협신문에서 ‘변호사25시’라는 4컷만화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영욱(38·사법연수원 34기) 변호사는 4칸의 공간속에 담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며 이렇게 입을 열었다.

“만화는 복잡한 일, 대놓고 말하기 곤란한 일들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제 만화가 법조인들의 가슴에 뭉친일들을 시원하게 풀어내 공감을 얻고, 그래서 다시 가슴에 담겨지는 만화가 됐으면 합니다.”

그런 그의 의도가 통했는지 작품을 게시한 그의 홈페이지(www.godolee.com)에는 동료 법조인들이 남겨준 응원의 댓글이 가득하다. ‘판사님의 표정에도 일희일비하는 변호사의 심정을 너무 잘 그려줘 고맙다’는 동료 변호사들의 격려부터 ‘판사경험도 없으신데 우리 마음속을 어찌 그리 잘 아신답니까’하는 판사들의 댓글까지 그의 인기는 법조3륜 구별없이 식을 줄을 모른다.

애초 이 변호사는 법률보다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더 관심이 많았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동료들을 뒤로하고 유명 애니메이션 광고대행사에 취직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대학재학 중에도 만화동아리 ‘그림세상’에 참여해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애니메이션부문에서 단편상·각본상을 수상했고 신한새싹만화상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각별한 만화사랑을 보여왔다.

이 변호사는 사실 그림이라면 형이 더 잘 그렸다고 말한다. 그의 형은 현재 서울중앙지법에 재직중인 이영창 판사다. 미술에 재능이 있었던 그의 형 역시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지만 방향을 바꿔 법조인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그런 형의 변심(?)은 이 변호사가 회사를 그만두고 사법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됐다.
바쁜 고시생활 중에서도 그의 만화사랑은 식지 않았다. 짬짬이 그려낸 만화원고를 한 고시전문 신문사가 연재를 제안해 온 것. 그래서 나온 것이 ‘고돌이 고시생일기’다. 이 연재물은 훗날 단행본으로 발간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고돌이 군의 첫 모티브는 제 친구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안타깝게 사법시험을 포기하면서 서서히 저의 모습으로 다시 투영되고 있어요.”

그의 합격과 함께 고시생이던 고돌이 군도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연재만화도 ‘고돌이의 고시생일기’에서 ‘연수생일기’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제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문을 나선지 5년째 접어든 중견 청년변호사. 고돌이 군도 경력 5년차의 어엿한 고 변호사가 되어 활발한 변론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리숙해 보이면서도 할말은 당당히 하고 약간은 부조리한 현실에 순응하는 듯 하면서도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고 변호사가 너무 사랑스럽다’는 것이 고 변호사를 보는 팬들의 시각이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강호에서 ‘저작권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재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만화와 저작권분쟁을 조명한 ‘만화 창작 및 이용의 저작권법상 문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최근 드라마, 영화 등으로 커지고 있는 만화원작과 2차 저작물간의 저작권문제를 처음으로 다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요즘 열정을 쏟고 있는 분야는 만화로 배우는 판례시리즈다. 이미 지난해 4월 ‘만화로 배우는 형사소송법 판례 120’을 비롯해 지난달 ‘만화로 배우는 민법판례 120’을 발간했다. “이번 민법판례는 형의 도움이 컸습니다. 앞으로 채권과 가족법, 행정법 등으로 시리즈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그는 복잡한 판례를 쉽게 이해하는 데 만화만큼 유용한 수단이 없다고 말한다. “만화는 소통입니다. 제 만화를 통해 법률을 어렵게만 느끼던 일반 국민들이 법률과 소통하고, 답답함을 하소연할 곳 없던 법률가들이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는 소통의 장이 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권용태 kwonyt@la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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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12. 법률신문 기사입니다.

참고로.. 사진은 좀 퍼져보이게 나온 겁니다.. >.<   (저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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